지텔프(G-TELP) 레벨 2 시험 후기 feat. 하루만에 65점 이상

2021. 6. 6. 22:24자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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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텔프 점수는 여러 국가고시(공무원, 군무원, 소방, 경찰 등)와 국가자격증, 대학원 졸업자격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필자는 7급 공채를 준비하기 위해 처음으로 지텔프 레벨 2 시험을 치렀다. 7급 공채의 영어대체 시험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지텔프의 경우 65점(레벨 2) 이상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지텔프라는 시험이 낯설었고 그래서 몇 가지 헤맨 부분이 있었는데 몇 가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니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미리 확인하여 착오를 줄이기를 바란다.

지텔프 시험특징(출처: www.g-telp.co.kr)




시험일정
지텔프 홈페이지 [시험접수-시험일정] 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주 혹은 2주에 한 번꼴로 시험일정이 잡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시험일 약 3주 전에 일주일 동안이다.(접수 마지막 날로부터 5일 후 할증된 비용으로 추가접수도 가능하다) 성적은 시험 5일 후 공지되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텔프 2021년 시험일정(출처: www.g-telp.co.kr)



응시료
응시료는 자격(응시구분)에 따라 다르다. 원서접수 과정 중에 결제금액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 금액은 아래와 같다.

- 일반: 60,300원
- 졸업인증: 41,600원
- 군인할인: 30,200원
- 한국장학재단: 43,100원

- 중·고등학생: 일반 응시료 결제하고 30,300원 환급
- 기초생활수급자: 정상가 결제 후 40,300원 환급

지텔프 응시료(출처: www.g-telp.co.kr)

필자는 '일반'으로 응시했기 때문에 60,300원을 결제했다. 그러나 '생애첫지텔프'나 지텔프에듀 등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할인도 가능하다고 한다.


난이도
필자는 9급 공채를 준비한 경험이 있는데, 지텔프 시험은 따로 준비하지 않았고 홈페이지에 샘플테스트만 풀어보고 시험에 응시했다. 국가고시와 국가자격증을 기준으로 일부 특수한 직렬(외무영사직렬, 외교관후보자, 특허심판원 심판장, 변리사, 관광통역안내사 등)을 제외하고는 65점 이상이면 대부분 커버가 가능한데, 편입 또는 9급 공채 정도의 영어시험을 준비한 경험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65점을 기준으로 따로 지텔프 문제집을 구입하여 준비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한다.(지텔프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샘플테스트를 풀어보고 가늠하면 된다)

난이도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은
- 문법: 쉬운 편(가정법이 많이 나오는 느낌이었다)
- 청취: 어려운 편
- 독해/어휘: 보통(독해 지문 자체는 잘 읽히는 편인데 은근히 답을 고르기 까다로웠고 어휘는 쉬운 편이었다)

점수계산
필자가 헷갈렸던 부분이다. 필자는 문제당 1점으로 점수를 계산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지텔프는 각 영역(문법, 청취, 독해/어휘)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여 평균(%)을 내는 방법으로 점수를 계산한다. 예를 들어 문법 100, 청취 50, 독해/어휘 80 의 점수를 받으면 이에 평균(100+50+80/3=76.6) 점수인 77점(%)이 본인의 지텔프 점수가 되는 것이다. 필요한 점수가 있는데 상대적으로 취약한 영역이 있다면 전략으로 준비하여 점수를 얻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필자는 청취를 따로 준비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시험 전 날 문법과 독해/어휘의 샘플테스트 정도만 몇 문제 풀어보고 유형을 확인한 후 문법과 독해를 고득점 하는 전략으로 접근하여 65점 이상을 받을 수 있었다.

지텔프 성적확인(출처: www.g-telp.co.kr)


성적 유효기간은 시험일로부터 약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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